사업을 하며 가장 많이 알게 된 것입욕제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많이 알게 된 것은바로 내 성격이었다. ㅎㅎ연애와 같다고 할까나. ㅎㅎ평소에는 대충 넘어갈 수 있었던 성격의 단점들이사업을 하면서 아주 아주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회사에 다닐 때는 정해진 일을 잘 해내는 것만으로도어느 정도 충분했지만, 사업은 내가 먼저 결정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전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가만히 있어도 가끔 행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우연이다.!!

상대방의 사정부터 생각하는 성격나는 원래 내 필요보다 상대방의 사정을 미루어 짐작하고, 과도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무언가를 부탁해야 할 때도 내가 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귀찮아하지 않을지를 먼저 생각한다.

제조사에 질문을 하나 더 하고 싶어도 너무 까다롭게 보이지 않을까 고민한다.

그런데 이런 성격은 인간관계에서는 배려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업에서는 실행력을 떨어뜨리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내 일보다 상대방의 반응을 먼저 생각한다

나는 원래 내가 원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를 먼저 생각하는 편이다.

무언가를 부탁해야 할 때도 ‘내가 지금 이걸 요구해도 될까?’, ‘괜히 귀찮게 하는 건 아닐까?’부터 고민한다. 제조사에 확인하고 싶은 것이 생겨도 질문이 너무 많아 보이지 않을지, 진상으로 생각하지 않을지 먼저 눈치를 본다.

상대방의 입장을 미리 생각하는 성격은 인간관계에서는 배려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사업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게 하고, 꼭 해야 할 요청이나 행동까지 망설이게 만든다.ㅜㅜㅜ사업은 내가 먼저 요구하고, 제안하고, 움직여야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는 행동하기도 전에 상대방의 반응부터 너무 많이생각한다. 결국 해야 할 말을 미루고, 실행할 타이밍을 놓칠 때도 많았다....

신중한 걸까, 겁이 많은 걸까

둘다야!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은 것도 사업을 하면서 더 크게 드러났다.

작은 결정 하나를 내릴 때도 여러 가능성을 미리 생각하다 보니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른 사람이라면 일단 해보고 수정했을 일을, 나는 시작하기도 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부터 떠올리는 스타일이다.

때로는 신중함이라기보다 겁이 많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ㅡ ㅡㅎ그런데 제조사한테는 개진상이 된다.

그런데 이런 성격이 제품을 만들 때만큼은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상대방이 불편해할까 봐 부탁 하나도 조심스럽게 하는 편이지만, 제품을 만들 때는 제조사 측의 눈치를 엄청 보면서도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샘플을 요청한다...

이번 반신욕 입욕제를 만들 때도 그랬다.

우리 공장은 소규모라 대량생산이 어려워 OEM 제조를 진행하게 됐는데, 내가 직접 짠 레시피를 대량생산 공정에 맞게 수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 과정에서 샘플을 받아보고 다시 수정하고, 또 받아보고 다시 요청하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내가 좀 진상 스타일이긴 하다...

다른 부분이었다면 어느 정도 적당히 타협했을테지만,결국 그 제품을 우리 이름으로 판매해야 하고, 내가 납득하지 못한 상태로는 출시할 수는 없는 일 이니..

제품에 관한 것만큼은 쉽게 양보할 수 없는 게 맞다. ㅠㅠㅠㅠ걱정 많은 성격이 도움이 되는 순간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은 성격도 이때만큼은 유일하게 다른 방향으로 작용하는 거 같다.

사용하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을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지, 사용법을 어떻게 설명해야 오해가 없을지 계속고민한다.

세세한 부분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성격은 나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었지만, 제품을 만들 때는 한 번 더 확인하게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한다.

단점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요즘은 내 성격을 무조건 단점이나 장점으로 나누어 생각하지 않으련다. ㅠ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은 사업의 속도를 늦추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게 한다.

걱정이 많은 성격은 결정을 어렵게 만들지만, 놓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살펴보게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세세한 것에 집착하는 성격은 일을 더디게 만들지만, 제품을 쉽게 타협하지 않도록 붙잡아주기도 한다. ㅠㅠ물론 그렇다고 단점을 모두 좋은 말로 포장하고 싶지는 않다...

실행해야 할 때 망설이고, 지나치게 눈치를 보고, 완벽해질 때까지 미루는 습관은 분명 고쳐야 한다.

(고칠 수 있을까...)

아무리 좋은 생각을 많이 해도 세상에 내놓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다만 사업을 하며 알게 된 것은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점이다. ㅋㅋ

어떤 순간에는 내 성격이 브레이크가 되고, 어떤 순간에는 쉽게 타협하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힘이 된다.

중요한 것은 언제 멈춰야 하고, 언제 생각을 멈추고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아가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여전히 눈치를 많이 보고, 걱정도 많고, 실행하기 전까지 오래 망설인다.

하지만 적어도 제품을 만들 때만큼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업은 내 성격의 단점을 나에게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그 단점들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조금씩가르쳐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그리고 본격 다이어트는 언제 시작하지?

요새 살이 많이 불었다.

러닝을 할수록 살찌는 나.........

러닝 후 우리 반신욕 입욕제 HAPPY TEARS를추가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할까 하는데,,언제나 끊임없이 계속 입으로만 다이어트중이다.

ㅎㅎㅎㅎ해야하는데...다요트..ㅠ반신욕 입욕제 HAPPY TEARS 연출샷

해피티어스 반신욕 입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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