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EARS를 처음 본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다.
“입욕제에 정말 고추가 들어가요?”
특이해 보이려고 넣은 것은 아니다.
사실 이유는 꽤 단순하다. 내가 원했던 반신욕에 특화된 입욕제를 시중에서는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반신욕 30분, 그런데 왜 땀이 안 날까
나도 처음에는 반신욕을 해도 땀이 잘 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ㅠ물을 받아놓고 앉은 지 30분.
거울을 보니 땀은커녕 이마에 물기조차 없었던 날도 있었다.ㅜ마침 오늘 반신욕을 해도 땀이 잘 나지 않는다는 고객의 문의를 받았다.
이럴 때 나는 여러 가능성을 하나씩 떠올리며 고객님과 대화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려 한다.
아직 유입이 거의 없는 블로그지만, ㅋㅋ
오늘은 스스로 복기해두는 차원이기도 하고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반신욕할 때 땀이 잘 나지 않는 이유를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고민 끝에 내가 왜 결국 고추 성분까지 넣은 반신욕 입욕제를 만들게 됐는지도 함
께 이야기해보려 한다.
반신욕에서 땀이 나는 원리부터원리 자체는 단순하다. 따뜻한 물에 하체를 담그면 몸이 서서히 데워지고, 몸은 올라간 체온을 조절하려고 땀을 낸다. 그런데 같은 물 온도(예: 40도)와 같은 시간(예: 20분)으로 반신욕을 해도, 누구는 땀이 흐르고 누구는 거의 나지 않는다. 이유는 욕실 환경과 개인차에 있다.
반신욕을 해도 땀이 잘 안 나는 10가지 이유1. 물 온도가 나에게는 낮은 경우 — 같은 40도라도 사람마다 체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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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 몸이 데워지는 데 보통 10~15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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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공기가 너무 차가운 경우 — 어깨와 팔로 열이 계속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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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바로 증발하는 경우 — 건조한 욕실에서는 소량의 땀도 바로 증발해 안 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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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높이가 너무 낮은 경우 — 물에 잠기는 부위가 적으면 전달받는 열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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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전에 몸이 많이 식어 있던 경우 — 몸이 차가운 상태면 열이 몸 데우는 데 먼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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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 반신욕을 처음 시작했다면 땀이 늦게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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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땀이 적은 개인차 — 체질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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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이 부족한 경우 — 반신욕 전후로 물을 적절히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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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 상태의 영향 — 무리해서 물 온도를 높이지 않는 게 좋다.
반신욕이 처음이라면 이렇게 적응해보길평소 사우나나 운동처럼 땀이 나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반신욕을 시작해도 땀이 바로 나지 않을 수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입욕 전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처음부터 반신욕 자세로 뜨거운 물에서 오래 버티기보다는, 먼저 따뜻한 물에 목까지 몸을 푸욱 담가 충분히 데운 뒤 팔과 상체를 물 밖으로 빼는 방식으로 천천히 적응해보길 권하고 싶다!
반신욕의 핵심인 하체에 열감을 더한다면다시 오늘의 이야기로 돌아와 보면.!
나는 단순히 향기로운 물에 몸을 담그는 입욕제가 아니라, 하체가 확실히 뜨끈해지고 그 열감이 상체까지 이어지는 반신욕입욕제입욕제를 만들고 싶었다.
반신욕은 하체를 따뜻한 물에 담가 몸 전체가 서서히 데워지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반신욕의 핵심인 하체에 발열감을 더 분명하게 전달하면 어떨까.
따뜻한 물과 함께 하체의 온감 수용체를 자극해 열감을 또렷하게 느끼게 하고, 몸이 따뜻해지는 입욕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에서 선택한 성분이 고추였다.
고추 성분이 혈액순환이나 발한을 직접 치료하거나 조절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따뜻한 물에 고추 특유의 화끈한 감각이 더해지면 하체에서 느껴지는 열감이 선명해지고, 몸이 따뜻해지면서 땀이 맺히는 과정도 일반적인? 입욕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빠르게 체감될 수 있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것은 피부가 단순히 맵고 따가운 제품이 아니었다.
하체에서 시작된 열감이 몸 전체로 이어지고,제대로 반신욕했다는 느낌을 주는 입욕제.
고추 성분이 바꾸는 것은 ‘입욕감’
고추 성분이 욕조 물의 실제 온도를 올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따뜻한 물과 고추 성분의 화끈한 감각이 함께 느껴지면서 하체의 열감이 훨씬 또렷해진다.
테스트 과정에서도 다른 입욕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하체가 뜨끈해지는 느낌이 강했고 상체에 땀이 맺히는 시점도 체감상빨랐다.
다른 입욕제가 향과 색을 즐기며 편안하게 쉬는 목욕이라면, HAPPY TEARS는 시간이 지날수록“어, 진짜 뜨끈한데?”
라는 말이 나오는 반신욕에 가깝다.
단순히 고추가 들어갔다는 차이가 아니다.
애초에 만들고 싶었던 목욕 경험 자체가 달랐다.
반신욕 도중 쉽게 사라지지 않는 따뜻함
HAPPY TEARS를 사용하면서 느낀 또 하나의 차이는 반신욕 도중 물이 쉽게 식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반신욕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미지근해져 따뜻한 물을 다시 보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HAPPY TEARS를 사용한 날에는 반신욕을 마칠 때까지 처음의 따뜻함과 화끈한 열감이 비교적 오래 이어진다.
이것이 고추 성분 하나만의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고추 성분과 다른 원료를 포함한 전체 배합이 함께 만들어내는 사용감일테지.
다만 실제로 욕조 안에서 느끼는 차이는 분명하다.
물이 실제로 얼마나 천천히 식는지는 같은 조건에서 수온을 측정해봐야 정확히 말할 수 있지만, 적어도 입욕하는 동안 발입욕하는 동안 발열감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체감은 HAPPY TEARS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것이 고추를 넣은 진짜 이유다
이 확실한 입욕감이 HAPPY TEARS를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
향기로운 목욕 제품을 하나 더 만드는 대신, 운동을 마친 뒤 집에서도 하체를 뜨끈하게 데우고 제대로 땀나는 반신욕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그것이 HAPPY TEARS에 고추를 넣은 진짜 이유다.
입욕제의 차이는 향과 색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욕조에 앉아 있는 20분 동안 몸에 어떤 감각을 전달하느냐에도 있다.
오늘의 복기 끝!!!
HAPPY TEARS 입욕제

해피티어스 반신욕 입욕제
7.05 oz (200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