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TEARS를 만들면서 가장 조심스러웠던 표현 중 하나가 있다.

바로 “다이어트 입욕제”라는 말이다.

사실 반신욕과 다이어트는 검색어로도 자주 함께 쓰인다.

다이어트 중 반신욕을 찾는 사람도 많고,땀나는 반신욕이나 발한 입욕제를 찾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나 역시 그 마음을 이해한다.

몸이 무겁고, 붓는 것 같고, 운동은 했는데 개운하지 않은 날.

따뜻한 물에 앉아 땀을 흘리며 몸을 리셋하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너무 잘 안다.

하지만 브랜드를 운영하는 입장에서“이 입욕제를 쓰면 다이어트가 된다”거나“반신욕을 하면 살이 빠진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건 내가 만들고 싶은 브랜드의 방향과도 맞지 않았고,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HAPPY TEARS는 살을 빼준다고 말하는 제품이 아니다.

대신 내가 만들고 싶었던 건,다이어트 중이거나 운동 후 몸을 풀고 싶은 사람들이집에서 조금 더 진하게 땀나는 반신욕 루틴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그냥 따뜻한 물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니라,“아, 나 지금 제대로 반신욕하고 있구나.”

라고 느껴지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처음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도 그래서 꽤 솔직하게 적었었다.

“반신욕만 하면 살 빠져요.”

이런 말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래서 상세페이지에도다이어트는 운동과 식단이 함께 가야 한다고 썼고,이 제품은 건강한 다이어트 루틴을 가진 분들이집에서 땀나는 반신욕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었다.

이를테면 그런 날이 있지 않나.

오늘은 헬스장에 가기엔 너무 지쳤고,그렇다고 그냥 누워서 하루를 끝내기는 싫고,욕조에 앉아 조용히 땀을 흘리며내 몸을 다시 데우고 싶은 날.

나는 HAPPY TEARS가 그런 날의 제품이었으면 했다.

그런데…ㅎㅎ식약처에서 과대광고 문안으로3개월 판매중지 행정처분을 맞았다.

솔직히 조금 억울했다. ㅎㅎ나는 제품을 과장하지 않고오히려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었나 보다.

그때 느꼈다.

제품을 만드는 일도 어렵지만,제품을 설명하는 일은 더 어렵다는 걸.ㅎㅎㅎㅎ고객 인터뷰를 하다 보면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중 기억에 남는 고객님이 있다.

공복 오전에 HAPPY TEARS를 넣고 반신욕을 하는 루틴을 꾸준히 하셨는데,그 과정에서 몸무게 앞자리가 바뀌었다고 정말 좋아하셨다.

물론 그분은 식단을 함께 병행하고 계셨다.

그래서 나는 그 이야기가 더 좋았다.

“이 제품만 쓰면 살이 빠져요”가 아니라,자기만의 다이어트 루틴 안에서HAPPY TEARS가 땀나는 반신욕 시간으로 함께 쓰였다는 점이 고마웠다. 정말!

하지만 동시에 조심스럽지.

그 경험이 고객 개인에게는 분명한 만족이었더라도,브랜드가 그것을 제품의 효능처럼 말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ㅠㅠ고객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표현 중에는“붓기 관리”“붓기 관리”, “다리가 무거운 날”, “운동 후 반신욕” 같은 말도 많았다.

하지만 이 역시 조심스럽다.

입욕제가 붓기를 빼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뜨거운 물과 땀나는 시간을 통해하루를 정리하고 싶어 한다는 건 분명하다.

나 역시 러닝 후 매일 반신욕을 하면서몸이 따뜻해지고, 땀을 흘리고,하루가 조금 개운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런 표현도상세페이지에서는 참 조심스럽다. ㅎㅎ참으로 미치도록 판매는 어렵다.

우리 제품의 특징을 과장하지 않고,그렇다고 너무 밋밋하게 만들지도 않고,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알리는 것.

가끔은 외줄타기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결국 나는 HAPPY TEARS를단순히 “다이어트 입욕제”라고 부르기보다

땀나는 반신욕 루틴을 위한 입욕제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에게는 운동 후 몸을 회복시키며 정리하는 시간일 수 있고,누군가에게는 다이어트 중 마음을 다잡는 루틴일 수 있고,누군가에게는 하루 끝에 땀을 흘리며 개운해지는 작은 의식일 수 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계체량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몸을 관리해야 하는, 꽤 치열한 욕조 안의 훈련일 수도 있다.

과장된 말보다 정확한 말로,모두에게 좋은 제품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확실한 제품으로.

나는 HAPPY TEARS가 그렇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그런데 참…어렵다, 어려워. ㅎㅎ아래는 AI로 만들어본 HAPPY TEARS의 세계관 ㅎㅎ

해피티어스 반신욕 입욕제

7.05 oz (200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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